본문 바로가기

액션북라이프 체인지

[의사결정검소학개론]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2가지 방법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2가지 방법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한줄평 : 사업가의 철학 기본 지침서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을까? 살 수 없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속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4천억 자산가 김승호회장님이 쓴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을 읽는다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책 제목 그대로 우리들이 모두 '알고 있지만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 품위 있게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내가 이 책에 또 다른 이름을 하나 더 만들수 있다면 이렇게 만들고 싶다.


 "사업가의 철학 기본 지침서" 


만약 당신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면 이 책을 회사에 비치 해놓고 틈틈히 읽는다면, 사업의 방향을 잃거나 초심을 잊어버렸을 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대표들이 알고는 있지만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내용들이 품위 있게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가?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돈이 많았으면 하고, 돈이 많은 사람조차 더 많은 돈을 얻으려는 것을 보면 돈에 어떤 힘이 있다는 것을 부정 할 수 없다. 부와 가난을 모두 경험한 입장에서 보면, 돈이 상당 부분 행복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행복을 살 수 없을 뿐이지 대부분의 행복을 살 수 있다.


나는 부자이면서 불행한 사람도 만나봤고, 가난하면서 행복한 사람도 만나봤다. 가난이나 부는 행복의 기준이 분명 아니다. 그러나 돈의 가치를 이해하면서 행복의 방법을 터득한 사람에게는 돈이란 어마어마하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도구다.


돈이라는 도구가 주는 행복 5가지


  1.  나 스스로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인생의 시간을 준다 

  2.  내가 건강할 수 있도록 지나친 노동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3.  삶의 필요한 적정한 영양과 휴식을 마련해준다 

  4.  가족 간의 재정적 문제로 인한 긴장 상태를 쉽게 해결해준다 

  5.  삶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이야기 하며 돈에 대한 욕망을 멈추라고 조언한다. 그 조언자 중에 실제로 막대한 부를 가졌던 사람은 극히 드물다. 사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은 돈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기초하고 있다.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하느냐는 관점이 아니다.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관점으로 바꿔야 맞는 질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얼마나 벌어야 행복할까?라는 관점으로 돈을 바라본다.

하지만 책에서는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로 관점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책을 읽으며, 돈을 어떻게 사용했을 때 행복할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그러니 5가지로 정의가 내려졌다.


  1. 가격표 안보고 똑같은 옷을 10벌 사놓고 1년 내내 같은 옷만 입는 삶 

  2. 가격표 확인 안하고 사고 싶은 책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삶 

  3. 가격표 확인 안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사먹을 수 있는 삶 

  4.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삶 

  5. 카페에 앉아서 마음껏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넘치는 삶 


내가 돈을 이렇게만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쉬는 날 시간이 된다면 핸드폰을 꺼놓고 수첩이나 노트에 끄적이며 돈의 어떻게 사용하면 행복한지에 관하여 깊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만약 자신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면 두 가지 질문을 추천한다.


 1. 나는 돈을 어떻게 사용했을 때 행복했을까? 

 2. 나는 돈을 어떻게 사용하면 행복할까? 


두 가지의 질문의 대한 답을 쓸때는 기분의 의한 소비보단, 가치적 소비를 통해 행복을 느꼈던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는 돈으로 행복을 사는 몇 가지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1. 무엇을 사고 싶다면 상품이나 물건보다 경험이나 지식을 사라.

    모든 물건은 그것이 집이든 차든 고급 가방이든 소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력을 잃기 마련이다. 가방은 1년만 지나도 중고처럼 보인다. 게다가 나보다 더 좋은 차나 더 좋은 집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자랑은 고사하고 창피해지기 마련이다. 세상에 있는 모든 명품이 엄청난 가격에 팔리고 있다. 그런데 이런 물건이 삶에 꼭 필요한 건 아니다. 반면, 캘리포니아 하늘의 색깔이나 날씨는 공짜지만 더 없이 아름답고 따뜻하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값진 것은 공짜다.


    경험이나 감정은 물질적 만족보다 깊은 행복을 준다. 필리핀에서 사온 물건들은 뭐였는지 기억도 없지만 세부의 푸른 바다와 그에 어울리는 하늘색, 그리고 해변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던 곳에서 동네 아들이 바다로 뛰어들던 모습은 잊히지 않는다. 경험은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물건은 적응이 되어 기억 속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여행이나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사진 몇장만 가지고도 두고두고 자랑이 될 수 있다.


2. 작은 행복을 자주 느끼는데 돈을 지출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이기적인 이유라도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방식을 통해서도 많은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내가 굳이 선량한 사람이 아니라도 남을 돕는 것 자체가 기쁨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를 돕는 다는 것은 반드시 도움을 받는 사람을 위하지 않더라도 그 행동을 하는 나 자신에게서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을 얻어먹기보다 사줄 때 마음이 편하고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 베푸는 것이 훨씬 행복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관계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만들면 행복해진다.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고 싶은 사람에게 밥을 사는 일은 어떤 사치보다 싸고 효율적인 지출이다. 겨우 밥값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부자가 되어 누리는 행복 중에 비싼 시계를 산다든지 특이한 스포츠카를 사는 것에서 느끼는 행복보다 훨씬 작은, 그리고 자주 있는 소소한 지출에서 행복을 느낀다. 마켓에 들려 꽃 화분 몇 개를 한꺼번에 산다든지, 책방에서 가격표를 보지 않고 맘껏 책을 들고 올 때 부자로서 가장 행복을 느낀다.


행복은 현재 우리의 상황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내재 되어 있다.

돈은 이것을 보완할 뿐이다.

돈이 행복을 주진 않지만 돈이 행복을 도울 수 있다.

내가 돈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돈이 나를 주인으로 모시게 만든다면

돈은 얼마든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나는 책을 읽으며 돈에 대한 관점이 조금 바뀌었다. 앞으로는 서평을 쓰며 책을 통해 삶에 적용하고 실천했을 때 느꼈던 점을 공유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질문을 던져보려고 한다.




스스로에게 돈을 어떻게 소비했을 때 행복했었는지 질문해보라.

순간의 기분이 아닌 가치적 소비에 관점을 맞춰 질문 해보시길 추천한다


1. 나는 돈을 어떻게 사용했을 때 행복했을까?

2. 나는 돈을 어떻게 사용하면 행복할까?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국내도서
저자 : 김승호
출판 : 스노우폭스북스 2017.01.10
상세보기